[특징주]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2상 실패로 급락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의 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엔지켐생명과학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9천400원(-10.46) 떨어진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에서 중증 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인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 결과 투약군 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1회 이상 투여한 경증 폐렴 환자에서 14일 이내에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이행되는 확률(%)'을 1차 평가 변수로 삼았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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