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박규일)이 오늘(16일) 천안SB플라자에서 개원식을 열고 천안시의 스마트 제조 혁신도시 대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의장, 시·도의원, 지역 대학 총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앞서 천안시는 첨단 과학기술 산업 혁신을 위해 2018년 7월 진흥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6월 관련 조례를 제정을 거쳐 12월 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를 완료했습니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스마트 제조 혁신도시로 대전환 주도' 비전을 제시하고 천안시의 8대 전략산업인
나노소재·정밀의료·의료기기·스마트기계·이차전지·자동차·디스플
레이·반도체를 중심으로 과학기술혁신과 산업경쟁력, 기업가역량 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천안시 산업구조에 적합하고 천안시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실현기술 발굴, 현지화와 제품화 등을 지원합니다.
현재 공동연구법인 지원, 실현기술 개발과 바우처 지원, 클러스터 운영과 과제 발굴 사업 등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직업훈련 플랫폼, e-science 플랫폼 구축, 과학기술혁신추진단 운영, 스타트업 발굴·육성, 과학기술사업화 펀드 등 사업들에 착수했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국제적인 첨단 과학도시로 우뚝 서도록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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