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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청 제공) |
[고양=매일경제TV ] 경기 고양시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구역(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실시설계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방송·영상·문화기능의 클러스터를 경기서북부권역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 70만1984㎡에 조성됩니다.
총 예산 6700억원이 투입되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개발계획이 수립됐습니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전체 면적 중 약 25%에 해당하는 16만8466㎡는 방송시설용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곳엔 주요 방송국과 제작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전체 면적 중 약 8%에 해당하는 5만4363㎡는 업무지원과 도시지원을 위한 용지로 계획됐됐다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조성이 마무리 되면 234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61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432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방송영상밸리가 드디어 첫삽을 뜨게 됐다”며 “방송영상밸리를 필두로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도 올해 착공예정으로, 자족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항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되며, 내년 부지공급을 거쳐 2023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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