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나인투원,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 협약 체결

과천시-(주)나인투원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과천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오늘(16일) ㈜나인투원과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과천시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이동수단을 제공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나인투원은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관 거치대 확충, 자전거도로 등을 개선 정비 지원을 맡습니다.

나인투원은 공유 전기자전거 시스템, 자전거 운영 등 종합적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인력을 배치하고 콜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지하철역, 도심지를 기준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이후 시범운영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점을 논의한 뒤 시와 나인투원은 정식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스마트폰 앱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해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최초 15분 1600원에 초과 1분당 100원이 추가됩니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앱스토어 등에서 일레클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