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에 동참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해왔습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약 1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한국혈우재단에서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약 2천500여 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붉은색 넥타이를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혈우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혈우재단(NFH)이 2016년 시작한 이 행사는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
JW중외제약은 혈우병 예방요법의 새 지평을 연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제인 헴리브라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 여건 개선에 힘쓰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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