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매일경제TV] 경상남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내일(12일)부터 425억원 규모 융자 지원에 나섭니다.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225억원을 융자 지원합니다.

지원 기간은 내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로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됩니다. 도는 융자금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합니다.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창원 진해구·통영·거제·고성)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하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최종 산출 보증료 중 0.3%를 감면합니다.

특히 2분기 정책자금 중 25억원은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 업체에 우선 할당하며, 0.2% 보증료를 지원합니다.

또 지난 3월17일부터 지원하고 있던 코로나19 사각지대 특별자금 200억원의 지원요건을 완화해 정부 정책자금의 수혜를 받은 업체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영업 제한을 감내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종사하는 신용평점 595점(구 7등급) 이상 소상공인으로 올해 도 코로나 특별자금을 받은 업체는 제외됩니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1000만원 한도로 1년간 연 1.25%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연 1.9% 내외의 저금리 융자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금상담 예약은 12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준비서류를 준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의 ‘2021년도 경상남도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