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점검현장.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를 사용하는 관내 버스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훼손 등을 점검합니다.

4인 2조로 구성된 배출가스 점검 반은 차량 배기관에 시료 채취관을 삽입하고 엔진 최고 회전수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은 후(4초 이내) 매연 농도를 측정합니다.

측정후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15일 이내에 인근 차량 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 점검 후 확인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시는 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강제 환기장치, 미세먼지 IOT 에어샤워, 버스쉘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반기 중으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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