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발표, 2월 호감도 조사 결과 49.80%

배달특급 이미지.

[수원=매일경제TV]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국내 배달앱 소비자 순호감도에서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오늘(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배달앱 6개사 대상 순호감도 조사에서 배달특급이 49.80%를 기록, 전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배달특급 다음으로는 ▲배달의민족 40.24% ▲요기요 35.21% ▲위메프오 34.47% ▲쿠팡이츠 32.00% ▲배달통 23.5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소는 2월 한 달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기업/조직·정부/공공 기관의 11개 채널 사이트에서 호감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순호감도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을 말합니다. 채널 내 게시물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등 단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등 부정적 단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각각 분류해 산정합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 굳건한 아성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배달특급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면서 "무엇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덕분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배달특급은 수수료 1%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덜어주고 독과점 형태의 배달앱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탄생한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입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2개월 연속 순호감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서비스 지역을 빠른 시일 내 확대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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