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음 달 15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자료사진.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가 다음 달 1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관내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의왕시로 되어있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800여 명입니다.

사전에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 백신 접종신청을 해야합니다.

시는 연령층을 고려해 각 동별 담당 공무원과 통 반장 등의 협조를 얻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동의서를 받을 계획입니다.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이동(도보·차량 등)이 불가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시에서는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각 동 거점지에 셔틀버스 8대를 운행해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 이후에도 3일 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상증상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사후관리 할 방침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