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52명…모임-식당-유흥시설 등서 산발감염 지속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오늘(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 늘어 누적 9만8천209명입니다.

이는 전날 463명보다 11명 줄어든 수준이지만 지난 17일(469명)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3차 대유행'의 여파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비수도권에서도 각종 모임, 직장, 유흥시설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잇따라 전국적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죄고 있지만, 주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외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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