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현주엽 학폭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서장훈은 오늘(16일) 인터뷰에서 현주엽의 학교 폭력 행위를 직접 보지 못했고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휘문중·고교에서 현주엽의 1년 선배였던 서장훈은 최초 폭로를 주장한 A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폭로자는 현주엽의 2년 후배이고 현주엽이 고교 3년 때 그런 일을 했다고 나온다"며 "내가 졸업한 뒤의 일을 직접 볼 수는 없기에 목격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주엽이 중학생 때 나는 고교생이었고, 고교 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중등부가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다"며 현주엽의 중학생 시절 폭행 또한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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