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안심콜 시스템 통해 소방서로 자동 신고 접수
장애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보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시스템 장비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은 활동감지, 화재감지, 출입감지 및 응급호출기 등의 장비로 구성돼 있으며, 가정 내 장비의 응급호출, 화재 및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게이트웨이에서 119 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소방서로 자동 신고가 됩니다.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이 설치된 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에 따라 위기 상황에 신속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오산시는 현재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시스템은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등 13가구에 설치 완료했습니다.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7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총 20가구에 장비 보급할 예정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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