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는 혈액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 특허는 혈액에 존재하는 암 전이 활성 유도 단백질(BAG2)의 발현율을 측정해, 삼중음성유방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메드팩토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BAG2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BAG2는 삼중음성유방암 외에 암종 환자 혈액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메드팩토는 진단키트 상용화 시 여러 암종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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