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단숨에 6천900만 원대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4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843만4천 원입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천699만9천 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새로 쓴 뒤 한동안 6천600만 원을 중심으로 등락했습니다.

그러다 오후 7시 10분 6천700만 원을 찍더니 1분 뒤 곧바로 6천800만 원까지 올랐고, 오후 7시 13분에는 6천900만 원 고지를 넘어 한때 6천953만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7시 24분 현재 6천811만6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때 6천825만2천 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달러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시각 1비트코인은 한때 5만9천467.45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5만8천332.36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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