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우동국 대리(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김희태 팀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들의 나눔 헌혈활동을 인정받아 어제(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월까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현장에서 총 7회의 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공사 임직원 81명 중 헌혈이 가능한 66명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사 임직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나눔 헌혈에 참여했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혈액부족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사는 나눔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취학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임직원 기증물품 300여점을 도내 사회복지시설 ‘늘푸른 자활의 집’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동두천시에 쌀 1톤과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과 11곳에 친환경 여성용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습니다.

경기관광공사 담당자는 “이번 감사패는 임직원 모두가 기관의 사회적 역할에 공감하고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긴 뜻깊은 상”이며 “앞으로도 직장동료와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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