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질환자 하루 총 60여명 치료…최신 장비·치료 환경 제공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들이 10일 인공신장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제공)
[부산=매일경제TV]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소속 갑을녹산병원은 오늘(10일) 신장질환자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공신장센터를 개설하고 혈액투석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을녹산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부산 강서구 소재 유일한 인공신장센터로 내과전문의(신장내과) 과장과 전문 간호사가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 60여명을 하루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세계 판매 1위인 고효율 투석 기능을 갖춘 최신식 독일 FMC사 5008S장비를 구비하고 엄격한 수질 관리를 위해 인증 받은 정수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투석 환경을 갖췄습니다.

투석치료는 주 3회(1회 4시간) 진행으로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특성상 환자의 피로와 지루함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용 TV 완비, 환자 휴게실 조성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인공신장센터뿐만 아니라 관절·척추클리닉을 비롯한 호흡기전담·소아성장·소화기내시경 클리닉, 특수검진·보건대행 등을 개설해 지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