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물류 추가 수주

CJ대한통운이 2018년 수행한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인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슈르탄 지역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을 운송하는 약 400억 원 규모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선적해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운송목록에는 최대 무게 450t(톤)에 이르는 초중량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모든 운송화물의 총 무게는 약 8만톤, 길이는 680km입니다.

CJ ICM은 지난달 우즈베크 수르칸다리야 지역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한 데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유가 상승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에너지 자원 개발 지역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활성화할 경우 프로젝트 물류 시장 규모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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