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기상청
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되어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오늘(10일) 오전(10시)까지, 다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1일) 오전(10시) 사이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는 국지적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내일(11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고, 아침 기온은 내일(1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한편, 내일(11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습니다.

아울러 아침까지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후(18시)까지 경상권 해안에도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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