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학교폭력 선수에 대한 출전 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 등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선수에 대한 자격 박탈 찬반을 결과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한다'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70.1%로 집계됐습니다.
청소년 시절의 잘못이라며 국가대표 자격 박탈은 지나치다고 답한 응답은 23.8%, '잘 모르겠다'는 6.1%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의 76.2%가, 보수 성향의 52.1%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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