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에 발생한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Time / Place / Occasion)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적용해 작업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합니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장비에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와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설치하고, BIM을 활용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드론/CCTV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가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 위주 활동, 관련 법규 준수 수준에 머무르는 안전관리가 아닌 사고의 근원적 요인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중"이라며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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