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입찰 공고된 1천561억 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16개 ▲제조업 10개 ▲부동산·임대업 3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8개 등 총 43개 법인입니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됩니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합니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습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합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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