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보자동차가 미국 해리스여론조사소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변화한 안전에 대한 개념과 자동차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안전 인식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이 약 80%에 달했습니다.

응답자들은 '1년 전 보다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한다'고 답했으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안전성의 정의가 6개월 전 보다 더 넓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은 자신의 자동차와 집은 안전한 보호막을 제공하는 곳으로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세 미만의 응답자 중 65%는 코로나19 때문에 차를 구매했거나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62%가 팬데믹 시기를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18세 이상 면허증을 소지한 남녀 약 4천 명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22일, 9월 30일부터 10월 13일 두 차례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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