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우간다 정수기 보급 CDM사업 UN 승인 획득.
국동서발전이 아프리카 우간다 학교에 정수기 3만 대를 보급합니다.

동서발전은 우간다에 정수기를 보급하는 해외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청정개발체제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사업계획서를 UN에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고 발굴한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정수 기술(중력식 막)을 활용해 우간다 내 2천여 개 학교에 정수기 3만 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력식 막 정수기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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