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건강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건강등급적용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등급적용특약'은 건강등급 산출을 위해 다양한 건강지표를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하는 등 고도화된 건강등급 모형을 기반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특약은 고객의 실제 건강검진 결과(최근 2년 이내 결과 중 최신기록)와 의료이용 기록(직전 2개월 기준 최근 12개월)을 토대로 매년 고객의 건강등급을 재산출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건강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건강등급은 건강수준을 등급화한 객관적인 지표로 BMI·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요단백·간기능수치 등 여러 가지 지표를 토대로 1등급~9등급까지 산정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은 고객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보다 낮거나, 고객의 걸음수를 측정해 걸음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특약은 ABL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무)건강하면THE소중한종신보험'의 '건강등급적용특약'에 적용됩니다.

1~4등급에 해당하면 주계약의 경우 최대 8%, 특약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습니다.

ABL생명은 "1년 6개월여의 시간 동안 고객의 실질적인 건강증진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 보험료 할인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독창적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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