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해철·변창흠·정영애·권덕철 신임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9일) 청와대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새로 발탁한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신임 장관들과 환담했습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진행됐습니다.

한편 신임 장관들은 수여식에 앞서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3조 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 상황,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 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영업제한 정도에 따라 추가로 100만 원, 200만 원을 차등해 직접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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