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중개보수 산정체계 개편안'을 놓고 오는 28일부터 12일간 국민선호도를 조사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권익위의 중개보수 개편안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권익위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중개보수 관련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토대로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개편안은 ▲ 거래구간별 누진차액 활용 ▲ 거래구간별 누진차액 활용+초과분의 상·하한요율 협의 혼용 ▲ 거래금액 구분없이 매매 0.5% 이하, 임대 0.4% 이하 단일 요율제 ▲ 거래금액 및 매매·임대 구분 없이 0.3% 상한의 단일 요율제 ▲ 상·하한요율(0.3∼0.9%) 범위 내 소비자 협의결정 등 5가지입니다.

권익위는 이번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1∼2월께 국토교통부와 17개 시도에 권고할 예정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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