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이 삼성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입니다.

대신자산운용은 삼성그룹주 종목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삼성그룹코어알파 증권투자신탁'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주에 60~90% 범위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코스피200과 삼성그룹주 관련 ETF, 선물 등에 투자합니다.

이와 함께 계량적 분석에 기반한 퀀트 모델을 활용해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 삼성전자 비중을 확대하고, 하락 시 비중을 축소해 하방리스크를 방어해 비교지수 대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펀드의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 보수는 연1.14%이며, C클래스의 총 보수는 연1.44%입니다.

펀드 출시 후에는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준영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본부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삼성그룹주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의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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