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매입기간 연장 및 비우량채 매입비중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의 자금조달 원활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제4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지난 7월 공식출범한 SPV의 회사채·CP 매입기간을 2021년 7월 13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신용등급 회사채·CP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SPV의 우량채(AA) 매입 비중을 낮추고, 비우량채(A~BBB) 비중을 확대합니다.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된 SPV*의 매입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2차 Capital Call을 실행합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