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온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7)가 성탄절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늘(24일) 아이유가 재단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학생들의 생계비와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학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기부를 해주셨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오며 지금까지 이곳에 기부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9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아이유는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굿네이버스,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등에도 1억 원씩 기부했으며 지난여름에는 수재민을 돕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같은 금액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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