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4일)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한 뒤 공석이었던 야당 몫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운영에 역부족을 느끼고 사퇴한 임 변호사의 후임으로, 우리 당은 한 교수를 추천하기로 했다”며 “오후에 절차를 밟아 추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한 교수를 새로 추천하면서 오는 28일로 예정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6차 회의는 7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후보 2명에 대한 의결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한편 한 교수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고검, 광주고검 등에서 근무한 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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