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가 오는 202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오늘(23일) 2025년까지 총 2191억원을 투입해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5만1046㎡ 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 자원화시설, 유기성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5만6000t에서 1만2000t 증가해 6만8000t으로 늘어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에코타운 조성사업이 끝나면 그동안 낙후된 시의 동부권 개발과 110만 대도시의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