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이동통신 3사의 민간인증서 패스(PASS)를 자사 뱅킹앱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농협중앙회·KT와 '패스 인증서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아톤은 이통3사와 함께 패스를 개발·운용하는 보안 전문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뱅킹앱 'NH콕뱅크' 등에서 패스 인증서를 홍보하고 향후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협중앙회·KT·아톤은 마케팅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 플랫폼 활성화에도 중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연내 SK텔레콤·LG유플러스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아톤과 패스 인증서가 신뢰를 확보한 결과"라며 "금융과 비금융권을 아우르는 가장 범용적이고 안전한 인증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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