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지놈앤컴퍼니는 시초가 8만 원 대비 1만1천100원(13.88%) 상승한 9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 원)의 2배인 8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8일 총 공모 물량 200만 주 72.5%인 145만 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6천 원~4만 원)의 최상단인 4만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총 1천482개 기관이 참여해 1천16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800억 원입니다.

이어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175.10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9월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연구와 유전체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면역·항암 중심의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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