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서울사무소 개축 완료…전시장 및 연구시설 마련

한국조폐공사 서울사무소.
한국조폐공사 서울사무소가 새 단장을 끝내고 오늘(22일) 준공됐습니다.

기존의 오래된 사옥을 개축한 서울사무소는 지상 3층 규모로, 1층 전시장·2층 업무시설·3층 연구시설로 활용됩니다.

1층 전시장에는 특히 조폐공사의 다양한 메달과 골드바를 전시·판매하는 '오롯·디윰관'이 마련됐습니다.

오롯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오로'(oro)와 우리나라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로, 순도 99.99% 골드바를 비롯한 조폐공사 순금 제품 브랜드입니다.

디윰은 '쇠를 부어 만듦'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 고어로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 제품 명칭입니다.

이곳에서는 초콜릿 실버바와 곤룡포 메달 등 출시 예정 제품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메달, 한반도 공룡 메달, 오롯 골드바, 도깨비 골드바 등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주화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특수 압인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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