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천82억 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천82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오늘(21일)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형태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총 13척의 LNG운반선 수주에 힘입어 올해 총 수주금액이 44억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20척이 넘는 LNG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장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