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선별진료소 동 단위까지 설치해야
신속항원검사 시범지역 선정해 효과검증도 고려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부에 "전 국민을 대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시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제51차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신속한 진단검사를 더 광범위하고 빠르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염 시장은 "선별진료소를 동 단위까지 설치하고, 보건소와 병원, 의원 등 모든 의료기관이 신속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스스로 검사하는 '자가 검사방식'까지도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 국민 신속 검사에 따른 한계와 효율성 검증이 필요하다면 신속항원검사 시행을 원하는 지자체 몇 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효과를 검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1일 관내 기업인 SD 바이오센서가 생산한 '신속 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하기로 하고,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속 항원검사 키트는 15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