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규 확진자 244명 발생
사망자 9명 늘어 누적 사망자 172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어제(20일) 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도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4명 발생해 오늘(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194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5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고,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 숨졌습니다.

요양병원 사망자 4명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내 확진자들로 모두 80대 고령이며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20일에 숨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기 중 사망'의 정의를 당초 자택 대기 중 사망, 요양병원에서 대기 중 사망으로 나눠 집계했다가 18일 통계 기준을 수정해 요양병원에서 의학적 처치를 받다 숨진 사례는 제외시켰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5.5%로, 793개 중 678개가 사용 중입니다.

중증환자 병상은 0시 기준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49개 모두 사용하고 있어 단 한 개도 남지 않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 7곳의 가동률은 52.2%로 전날 50.4%보다 높아졌습니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218명,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는 90명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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