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매일경제TV]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박애병원이 음압 병실 등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4일부터 정상 가동합니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오늘(20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거점병원지정에 따른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은 정장선 평택시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김병근 박애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박애병원은 의료진 25명, 100여명의 간호사 등 총 220여명이 환자 치료와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와 숙련된 민간간호사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지원했으며 대구시에서도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병근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인데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전담병원으로 지정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병상을 내어준 기존 환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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