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과 파주시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오늘(19일)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8일에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이틀새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고양시 일산동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간 감염은 6명, 확진자 접촉은 3명입니다.

이로써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미소아침요양병원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또 파주시 한 장애인주거시설에서도 오늘(19일) 시설직원 1명과 시설이용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고양과 파주에서만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 병상 배정을 요청과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한 소독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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