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인에게 접종 가능한 두 번째 백신을 확보함에 따라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전략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모더나 백신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는 미국이 최초이며, FDA 승인이 나오면 모더나 백신의 배포가 가능합니다.

AP통신은 모더나가 주말 사이 미 전역에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590만회 접종 분량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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