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다산지금·경기광주역·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총 2709세대, 21일부터 접수
신혼부부·고령자·청년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다산지금, 청년 벤처·창업가 38세대 배정

경기 하남시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위치 (사진=GH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18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A5, 경기 광주시 광주역, 경기 하남시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3개 단지에서 입주자 2709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 특화 행복주택입니다.

이번 모집하는 3개 단지는 모두 택지개발지구(다산지금A5, 하남덕풍) 또는 도시개발지구(경기광주역)에 포함돼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역이 있어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산지금A5 단지는 인근에 경의중앙선 도농역, 8호선 다산역(예정)이 있으며, 광주역 단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5호선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예정)이 있습니다.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총 2078세대 중 신혼부부 1435세대, 고령자 209세대, 청년 2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84세대로 구성됩니다.

경기광주역 단지는 총 500세대 중 신혼부부 400세대, 고령자 4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60세대이며, 하남덕풍 단지는 총 131세 중 신혼부부 85세대, 고령자 13세대, 청년 1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13세대, 대학생 10세대 등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신혼부부는 시에 거주하면서 자녀 출산 2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1순위로 우선공급 합니다.

특히 다산지금A5 경기행복주택은 벤처기업 근로자 지원 및 창업인 지원 공급모델 시범사업으로 청년계층 중 벤처기업 핵심인재(17세대), 창업인(21세대)을 대상으로 우선공급 물량을 배정해 공급합니다.

이번 공급 단지는 생활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단지별로 입주자 생활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설계 및 시설을 도입해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청약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계약은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자계약으로 진행됩니다.

입주는 다산지금A5는 22년 4월, 경기광주역은 21년 11월, 하남덕풍은 22년 2월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GH임대주택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행복주택홍보관(031-216-784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