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피 입성

솔루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제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반도체 집적회로(IC), 파워 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액은 8천120억 원, 영업이익은 458억 원입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640만 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3천700원∼1만5천5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876억 원∼992억 원입니다.

내년 1월 14∼15일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21∼22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이어 2월 초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입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을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