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올해 '해외 지사화 사업'으로 620만 달러(한화 67억 6천500만 원)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해외에 지사를 둘 수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거점 역할을 월드옥타 지회가 대행해주는 사업입니다.

월드옥타는 68개국 143개 지회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을 '글로벌 마케터'로 뽑아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수출 업무를 지원했습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57개국 103개 도시에서 432명의 글로벌 마케터가 국내 958개 기업을 지원했고, 이날 현재 345건 62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 글로벌 마케터의 활동이 내년 3분기까지 이어지므로 전년의 성과(365건 1천250만 달러)에 버금갈 것이라고 월드옥타는 예측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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