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장부품 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네셔널은 크리스천 소봇카(Christian Sobottka)를 전자부문 부문장으로 신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봇카 부문장은 최근까지 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스티어링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소봇카 신임 부문장은 "차에 탑승한 운전자와 승객의 경험을 개선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공감한다"며 "하만의 전장 사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만은 전장부품과 오디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삼성이 80억달러를 들여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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