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중국·미국과 155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가 중국과 미국의 해외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계약 금액은 총 155억 원 규모입니다.

젝시믹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젝시믹스의 중국 유통 및 판매 담당 총판으로는 '천마 스포츠'가 선정됐습니다.

천마 스포츠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스포츠용품과 아웃도어 의류 등을 수입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운영하는 기업으로 2019년 매출액은 약 3601억 원에 달합니다.

젝시믹스는 천마 스포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럭키 리프'를 비롯해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징동닷컴' 등 주요 모바일 이커머스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현지 입성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젝시믹스의 미국 총판 및 수출 담당은 'XEXYMIX USA INC'로 존 박 대표가 나이키와 아디다스, 리복 등 200여 개의 해외 스포츠 브랜드들과의 총판 및 수출 계약을 통해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젝시믹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최고의 전문가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