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정도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914개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3.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3분기 연속 뒷걸음질했지만, 감소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한은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의 매출이 많이 늘어 전년대비 매출 감소폭이 줄고 수익성과 안전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4분기 이후 전체 연간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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