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오늘(17일) 오전 1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고잔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불이나 20여 분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2층 노래방 안에 있던 62살 박 모씨가 크게 다쳐 안산 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한 명도 구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안에 있던 침대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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