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까지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속항원키트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에 노인양시설과 장애복지설 등 372개소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집니다.

고양시는 이번 검사를 위해 앞서 예산 2억2000만원을 들여 신속항원키트 2만2000개를 구입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PCR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대상자들은 최종 결과가 나올 떄까지 자가격리조치 할 예정입니다.

또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해당 요양시설의 입소자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됩니다.

현재까지 고양시 소재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9개 고위험 시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104명이며 이 중 10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6명이 사망했습니다.

고양시는 관산동 중부대학교 기숙사 100개 호실을 제공받아 안심숙소를 마련하고 자가격리자 등이 머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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