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익명검사'서 코로나19 확진 총 68명…"감염자 조기 발견”

[출처=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전날 익명 검사에서 4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6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4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8명, 인천 3명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이뤄진 검사 건수는 누적 3만 7천772건입니다.

전날 검사소 36곳이 추가로 설치돼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총 109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강남역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내년 1월 3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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