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6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전원동의로 채택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은 기존 결의안 문구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른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 등을 추가했습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결의안 통과에 대해 "정략적이고 심각한 도발"이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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